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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한국예술영재교육원 바이올린 전공 정누리, 제56회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관왕
한예종 한국예술영재교육원 바이올린 전공 정누리, 제56회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관왕
  • 이승주
  • 승인 2021.10.26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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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및‘ 엔리코 코스타상 ’,‘ 파가니니의 친구상 ’3관왕 수상 쾌거
-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교수 사사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이성주) 서울 본원 음악분야 바이올린 전공 정누리(16세, 홈스쿨)군이 지난 10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린 ‘제56회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 Premio Paganini 2021)’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최연소 결선 진출자에게 주는‘엔리코 코스타상’과 현대 작품을 가장 잘 연주한 참가자에게 주는‘파가니니의 친구상’도 함께 수상했다.

▲한예종 한국예술영재교육원 바이올린 전공 정누리 군

 파가니니 콩쿠르는 1954년 설립되어 15세에서 31세 사이의 모든 국적의 바이올리니스트가 참가할 수 있는 경연이다.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바이올린 부문 세계 양대 콩쿠르로서 가장 중요한 바이올린 콩쿠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54회 대회인 2015년 콩쿠르에서는 당시 20세이던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출신 양인모가 한국인 최초 우승과 함께 ‘엔리코 코스타상’과 ‘파가니니의 친구상’을 차지하였다.   

 수상자 정누리는 촉망받는 바이올린 영재로 2016년 이탈리아 바이올린 영재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같은 해 일본 유라시아 청소년 콩쿠르 대상, 2017년 이화경향 콩쿠르 1위, 2019년 보스턴 국제 협주곡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여 실력을 다져왔으며, 2014년부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김남윤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56회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수상자 단체사진(왼쪽 세 번째 정누리 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설립된 국내 최고(最高)의 예술영재교육기관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뛰어난 교수진과 시설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의 조기 발굴 및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 육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을 통해 세종과 경남통영 지역캠퍼스를 각각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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