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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산학협력단, 울산시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건강검진·건강상담 실시
춘해보건대 산학협력단, 울산시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건강검진·건강상담 실시
  • 이승주
  • 승인 2021.10.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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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해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울산시가 진행하는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이 10월 19에서 10월 22일, 4일간에 걸쳐 울산지역 4곳(동울산종합시장, 남목마성시장, 수암상가시장, 울산번개시장)의 시장 상인들과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 10월 22일 춘해보건대 산학협력단이 울산번개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지역사회 주민에게 건강검진과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로 2018년도 건강지킴이단을 발족한 후 4년간 활발히 운영됐다. 상인들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질량지수 등 촉탁의 중심으로 검사가 진행됐고, 방문교육과 상담, 건강강좌, 건강지킴이 카페, 짬짬이 체조 등 다양한 건강관리 활동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 인원 제한과 단계 상향조정으로 인한 출입제한 등의 문제로 담당 간호사의 1:1 건강검진 및 상담 외에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활동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감염 예방을 위해 촉탁의 2명, 간호학과 교수 4명, 간호사 1명, 연구원 1명, 행정직원 1명, 학생 4명으로 구성되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및 개인감염방호복 등을 착용하고 신중하게 진행됐다.

▲지난 10월 19일 춘해보건대 산학협력단은 남목마성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지역사회 주민에게 건강검진과 건강상담을 진행하였다.

 시장 4곳(동울산종합시장, 남목마성시장, 수암상가시장, 울산번개시장)에서 240명의 상인들과 지역사회 주민 40명, 총 280명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 체질량지수 등을 측정하였고,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전문의에 의해 건강상담이 이루어졌다.

 참여한 전통시장 상인은 “이전에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의 건강검진을 통해 담당 간호사의 권유로 병원을 방문한 후 간암으로 진단받고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번에도 잊지 않고 시장을 찾아줘서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의 배영실(다목적시뮬레이션 센터장) 책임교수는 “ ‘건강을 응원합니다’ 라는 슬로건처럼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손실, 신체적 고통,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간호학과 김정이 교수, 문주희 교수, 신지연 교수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가르침을 바라는 많은 학생들이 우리 대학의 문을 두드리길 고대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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