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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천안캠퍼스, 독도·나라사랑 정신 돋보여
상명대 천안캠퍼스, 독도·나라사랑 정신 돋보여
  • 이승주
  • 승인 2021.10.22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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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독도 모습의 75분의 1로 축소된 연못 광장 속 독도
- 경비대 숙소부터 괭이갈매기 서식지까지 그대로 담아
- 땅위의 독도...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천안캠퍼스에 실제 독도 모습을 75분의 1로 축소한 조형물을  글로벌인문학부대학과 학생회관 사이 연못 광장에 설치해 쉽게 찾아갈 수 없는 독도를 육지에서 바라보며 ‘독도사랑,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게 하고 있다.

▲상명대학교는 2013년 4월 글로벌인문학부대학과 학생회관 사이에 독도 모습 그대로 조형물을 설치하였다.

 일본은 2011년 3월 문부성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내용을 담은 지 5개월 후인 8월 2일에 발표한 일본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고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주장한 바 있다.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수년째 펼친 독도에 대한 영유권 관련 여론전으로 역사 왜곡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던 2013년 4월, 상명대학교는 천안캠퍼스에 땅 위에서 볼 수 있는 독도 조형물을 설치하여 영토수호 및 역사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게 했다.
물을 담은 대형 연못 광장 위에 설치된 이 조형물은 바다 위에 떠 있는 독도 모습 그대로다. 특히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 숙소에서부터 태양광 발전소, 등대에 괭이갈매기 서식지와 몽돌(자갈) 해안까지 섬세하게 재현되었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를 비롯해 89개의 바위섬과 암초로 이루어진 화산섬이며 면적은 0.188㎢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독도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어 있다. 독도라는 이름은 1906년 울릉군수 심흥택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
국토 수호의 주요한 지리적 위치에 있는 독도를 직접 방문하기 어렵다면, 그 모습 그대로를 재현해놓은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해상 위에 펼쳐진 듯한 독도와 마주할 수 있다. 

▲상명대학교 교내에는 150개의 태극기가 게시되어있다.

 한편 상명대학교는 교내 약 150개 정도의 크고 작은 태극기를 게시해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을 교내 구성원은 물론 방문자까지도 되새기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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