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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학생들, ‘제4회 해운신사업아이디어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한국해양대 학생들, ‘제4회 해운신사업아이디어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이지원
  • 승인 2021.10.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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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총장 도덕희)는 ‘제4회 해운신사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부 마상빈·노경호 학생이 ‘KOBC의 해운산업 ESG 평가시스템 도입 및 선박금융에의 활용’으로 최우수상(해양수산부 장관상·상금 300만원)을 지난달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부 마상빈(왼쪽)·노경호 학생이 ‘제4회 해운신사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한밭대
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부 마상빈(왼쪽)·노경호 학생이 ‘제4회 해운신사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한밭대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해운·항만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주최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진공이 수행 중인 사업의 개선 또는 사업 관련 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총 8팀이 선정됐으며, 2차 본선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으로 발표하고 전문 심사위원의 질의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수상작이 결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상빈·노경호 학생은 ‘KOBC의 해운산업 ESG 평가시스템 도입 및 선박금융에의 활용’이란 주제로 해운산업에 특화된 ESG 평가시스템 개발 및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포세이돈 원칙 등 선박금융 조달 시 ESG가 해운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요소로 부상함에 따라, 해진공이 핵심지표를 마련해 실제 경영환경에서 기업들이 ‘해운ESG 지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마상빈 학생은 “이번 기획안을 통해 급속도로 변화하는 해운산업의 경영환경 가운데서 해진공이 미래 성장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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