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국민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 검증과 관련해 연구윤리위원회 소집과 검증 계획 일정을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12일, 김 씨 학위논문에 대해 국민대에 “박사학위 심사 과정 등은 제출한 계획에 따라 즉각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논문 검증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 계획을 요청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국민대는 오는 22일까지 연구윤리위원회를 소집해 김 씨의 학위논문 검증에 대한 논의를 착수하고, 다음 달 3일까지 논문 재검증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하겠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이번 국민대 조치에 대해 국민대가 밝힌 연구윤리위원회 회의 소집 및 논문 검증 착수 등의 절차가 일정에 따라 적절히 진행되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윤정민 기자 lucas@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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