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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2021 넥스트 임팩트 콘퍼런스 개최
한양대, 2021 넥스트 임팩트 콘퍼런스 개최
  • 윤정민
  • 승인 2021.10.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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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모두를 위한 ESG의 미래’ 주제로 진행
사진=한양대

스탠퍼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 이하 SSIR), 한양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사회적가치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1 넥스트 임팩트 콘퍼런스’가 오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모두를 위한 ESG의 미래(The Future of ESG for All)’를 주제로 한 이번 콘퍼런스는 주디 새뮤얼슨(Judi Samuelson) 아스펜 연구소 부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Z세대 체인지메이커 관점으로 본 ESG 등으로 구성된다.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시선으로 ESG의 본질에 대해 논의하며, 진정성 있는 협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방안을 제언한다.

28일 오후 1시 마이클 고든 보스 SSIR 발행인,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금교돈 조선 교육문화 미디어 대표,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의 환영사로 콘퍼런스가 시작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주디 새뮤얼슨 아스펜 연구소 부소장이 ‘Impactful ESG for All’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신현상 SSIR Korea 편집장 겸 한양대 교수(경영학부)와 대담을 나눈다.

주디 부소장은 포드 재단에서 1억 5천만 달러 규모(한화 약 1,800억 원)의 사회적 임팩트 기금을 운용했고, 아스펜 연구소에서 ‘기업과 사회(Business and Societ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의 책임 및 지속가능성 분야 수석 전략가들의 네트워크인 ‘아스펜 리더스 포럼(Aspen Leaders Forum)’을 주도하고 있으며 록펠러 재단 펠로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ESG 현황 진단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시선으로 ESG 전략 및 사례에 대해 논의한다. 또 정부·기업·시민사회의 역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김시원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편집장이 사회자를 맡고, 박혜린 이노마드 대표, 서진석 SK텔레콤 혁신그룹 팀장, 윤세종 기후솔루션 이사, 이학종 소풍벤처스 파트너가 패널 연사로 참여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사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해관계자 중심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시 마주하는 도전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방법, 사회적 가치 측정과 평가 방향성 등을 사례 중심으로 논의한다. 이은희 월드비전 나눔혁신팀 차장이 사회자로 나서며, 박성훈 사회적가치연구원실장, 우용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 소장, 이예지 MYSC 최고사업책임자, 최아름 닷 소셜임팩트 디렉터가 패널 연사로 참여한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ESG 흐름에 맞춰 이사회 구성, 거버넌스 측면에서 주주와 이해관계자에 대한 다양한 관점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고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언한다. 사회자는 민창욱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 변호사가 맡고, 김화진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와 원종현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수탁자책임 전문 위원장이 패널 연사로 참여한다.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Z세대 체인지메이커의 시각으로 ESG를 얘기한다. 이희진 씨(한양대)가 사회자를 맡으며, 국내외 대학·대학원생들이 다음 세대의 입장에서 한국과 싱가포르, 호주의 사회적 문제를 진단한다. 패널 인사로는 김성현(서울대), 김소희(한양대), 한국희(이화여대), 아냔야 엘리자베스 비자이(싱가포르 경영대), 클라리사 림 위 신(싱가포르 경영대), 아베쉑 나다라야(호주 센트럴퀸즐랜드대), 애슐린 포사이스(호주 센트럴퀸즐랜드대), 산티아고 밀스(호주 센트럴퀸즐랜드대) 등이 참여한다.

박란희 임팩트온 대표와 신현정 SSIR Korea 부편집장 겸 한양대 겸임교수가 콘퍼런스 마무리를 맡는다. 콘퍼런스가 끝난 뒤, 게더타운에서 메타버스 기반 네트워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넥스트 임팩트 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시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윤정민 기자 lucas@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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