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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김천휘 교수, 한국천문학회 소남학술상 수상
충북대 김천휘 교수, 한국천문학회 소남학술상 수상
  • 하영 기자
  • 승인 2021.10.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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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자연과학대학 천문우주학과 김천휘 명예교수가 오는 10월 13일(수)부터 10월 15일(금)까지 3일간 제주 휘닉스 섭지코지에서 개최되는 한국천문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제8회 소남학술상을 수상한다. 소남학술상은 원로학자에게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 김천휘 명예교수

 한국천문학회는 천문학자 중 학문적 업적과 대외활동을 통해 학회의 위상을 남다르게 높이는 데 기여한 원로회원에게 소남학술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 수상자로 김천휘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천휘 명예교수는 소백산 천문대 망원경과 충북대학교 천문대 망원경 등 국내 소재 소형망원경을 활용하여 식쌍성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여 관측 천문학의 발전뿐만 아니라 근접 쌍성계의 물리량을 정확히 측정함으로서 항성 진화에 대한 이해에 크게 기여해 이 상을 받는다.
 특히, 1,140개 식쌍성의 (O-C) 도감집 출간(2001년, 전6권), 세계 최초로 식쌍성 주위를 공전하는 두 개의 외계행성 발견(2009년), 가장 포괄적이면서 방대한 우리 은하 내 타원궤도 식쌍성 카탈로그 제작(2018년) 등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연구 활동을 꾸준히 수행하면서 많은 후학을 양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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