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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부지환 씨, 원자력학회 두산중공업 장학생 선발
제주대 부지환 씨, 원자력학회 두산중공업 장학생 선발
  • 하영 기자
  • 승인 2021.10.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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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대학교는 에너지화학공학전공 석사과정생인 부지환 씨(지도교수 정만희)가 2021년도 한국원자력학회 두산중공업 장학생으로 선발됐다고 6일 밝혔다. 

▲제주대학교 에너지화학공학전공 석사과정생 부지환 씨

 부 씨는 학부생 때부터 지금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자력안전재단)의 지원을 받아 세계 최고 성능의 휴대형 감마선 영상장비 개발, 세계 최초 휴대형 이중입자 영상장비 개발을 위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그 결과 관련 분야의 국제 저널에 논문 3편 게재, 국내 특허 4건 등록, 국제특허(PCT) 3건 출원 등의 성과를 내 이번 장학생으로 뽑혔다. 
 휴대형 방사선 영상장비는 방사선 응용 기술의 발전, 방사선 사용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한 방사선 작업 종사자 안전에 대한 요구 증가와 맞물려 기술이 발전돼 왔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선 피폭에 대한 우려, 국민의 방사선 안전에 대한 국가 사회적 현안 해결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안전 장비로서 개발되고 있는 것이 감마선 영상장비 및 이중입자 영상장비다. 방사선을 가시화함으로써 방사성 물질의 위치, 선량 측정 및 핵종판별을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해 방사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부 씨는 “앞으로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 분야뿐만 아니라 공항만 방사성 물질 감시, 대테러 감시 및 비핵확산 분야 등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영상 감시 장비 국산화 및 상용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오는 20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추계한국원자력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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