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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DNA+드론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AI 기술 역량 입증’
중앙대, DNA+드론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AI 기술 역량 입증’
  • 하영 기자
  • 승인 2021.10.01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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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준기 교학부총장 지도 ‘시각및지능시스템 연구실’ 대학원생 5명 수상
- 김민기·김희광·목영헌·박찬영·성정훈 학생, 실종자 찾기 미션 성공
- 영상복원, AI 인공지능 융합 필두 AI기술 역량향상·인재양성 ‘집중’ 성과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 속에서 실종자를 찾아내야 하는 ‘DNA+드론 챌린지’에 참가해 AI·첨단영상 기술을 적극 활용한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앙대 시각및지능시스템 연구실의 DNA+드론 챌린지 수상 기념촬영

 중앙대는 ‘시각및지능시스템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 5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대국민 참여형 DNA+드론 챌린지 2021’에 참가해 최우수상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DNA+드론 챌린지는 실종자 수색용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에서 실종자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다. 단순히 눈으로 실종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드론으로 촬영한 4K 영상, 실종자 라벨링 데이터, 데이터셋 등의 데이터와 데이터 학습용 AI모델을 제공받은 후 데이터 증강, AI모델 개선 등을 실시해 실종자를 찾아내야 한다. 

 시각및지능시스템 연구실 소속 김민기·김희광·목영헌·박찬영·성정훈 학생은 제공된 실종자 데이터를 증강시키기 위해 연구실에서 운용 중인 자체 드론을 활용했다. 조난자를 촬영한 ’실사 데이터’, 실종자 객체와 배격 영상을 합성한 ’합성 데이터’,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가상환경에서 생성한 ‘가상데이터’ 등 추가 학습데이터를 생성함으로써 실종자 데이터를 구축했다. 드론의 환경을 고려해 경량화 된 객체 검출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실종자 검츨 성능도 향상 시켰다. 

 9월 1일부터 진행된 DAN+드론 챌린지는 총 50여 개 팀이 참가해 예선·본선·챌린지·발표평가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AI 모델 평가를 통해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9월 24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발표평가를 수행했다. 시상식은 9월 27일 코엑스에서 열린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를 통해 진행됐다. 

 중앙대 시각및지능시스템 연구실 팀은 데이터 챌린지 분야에 참가해 실종자를 찾는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시상식에 참석해 받은 상금은 영상분석 기업들과의 활발한 산학협력 수행 기반을 다지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시각및지능시스템 연구실’은 백준기 교학부총장(AI 대학원장)이 지도하는 연구실로 AI대학원과 첨단영상대원 소속 박사후 연구원 3명, 박사과정 13명, 석사과정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영상복원, 컴퓨터비전, AI 인공지능 기술 등을 융합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중앙대는 올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대학원사업을 통해 유치한 AI대학원, 공학기술과 영상예술을 융합한 첨단영상대학원을 발판 삼아 AI 기술 발전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라며 “이번 수상소식은 뛰어난 중앙대의 AI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특히 기쁜 일이다. 앞으로도 중앙대는 미래 학문의 중심에 설 인공지능 관련 연구역량 향상과 인재양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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