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가 발표한 정책과제 ‘대학교원 현황 통계분석’(연구책임자 이현청)에 따르면, 대학설립별로 최고 수준의 전임교원 연간급여는 국립대 1억6천2백58만1천원, 공립대 9천9백37만9천원, 사립대 1억7천1백70만8천원, 국립산업대 9천7백15만8천원, 사립산업대 1억1천5백10만2천이었다.
반면, 최저 수준의 전임교원 연간급여는 국립대 4천4백74만3천원, 공립대 4천2백15만9천원, 사립대 3천6백24만4천원, 국립산업대 3천6백11만2천원, 사립산업대 1천8백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4년제 교수라 할지라도 연급여에서 10배가량 차이가 난다. 최고수준의 급여는 사립대에서 지급하고, 최저수준의 급여는 사립산업대에서 지급하고 있었다.
주당수업시수는 국립산업대(15시간)가 국립대(11시간), 사립대(10시간), 사립산업대(11시간)에 비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신임교수는 2002년에 2천5백36명, 2003년에 3천1백12명, 2004년에 4천62명이 임용돼, 해마다 신임교수 임용이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면직교원은 2002년에 1천6백98명, 2003년에 2천78명, 2004년에 2천96명으로 해마다 약간씩 늘었다.
전임교원의 본교출신 비율은 2004년 교원 5천4백6명 가운데 7천7백64명으로 전체의 24.9%의 비율을 보였다. 4명 중 1명꼴로 본교출신을 임용한 것. 시간강사는 2004년에 총 6만94명이었으며, 겸임·초빙·시간강사를 제외한 그외 비전임교원은 9천6백2명이었다.
전체 교원유형별 의존도는 전임 54.9%, 시간강사 35.7%, 겸임 5%, 초빙 2.8%, 그외 비전임교원 1.5% 등의 비율을 나타냈다.
전체 평균 전임교원확보율은 편제정원을 기준으로 57.2%, 재학생을 기준으로 62.3%였으며, 편제정원을 기준으로 국립대(67%)가 가장 높은 반면, 사립산업대(33.1%)는 매우 낮았다.
여교수 수는 전체 5만4백4명 가운데 7천7백14명으로 전체의 15.3%를 차지했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사립대최저가 3600만원대라니요...국립대는 4천만원대가 훨씬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