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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우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상지대, 우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 하영 기자
  • 승인 2021.10.01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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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산동 상지대길과 우산초교 일원 4년간 총사업비 177억원 투입
- 예비 창업자 등을 위한‘꿈드림-희망나눔센터’건립
- 주민협의체와 상지대가 맺은 상생레지던스 MOU를 통해 기숙공간 마련

 국토교통부는 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으로 강원 원주 등 39곳을 선정했다.

▲상지대학교는 우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39곳에는 2022년부터 4년간 총 1.5조원(국비 3.0천억, 지방비2.0천억, 부처연계 6,6천억, 지자체 1,5천역, 기금·민간 1,3천억 등)이 투입될 계획이다. 

▲상지대학교는 대학과 마을이 함께하는 우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었다.

 원주시 우산동은 2000년대 이후 단계동의 신시가지 조성, 주요 기반시설의 이전과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이주로 상권기능이 쇠퇴했다. 이에 2019년부터 기관·단체가 도시재생과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 시작하여 도시재생 사업을 준비한 결과 올해 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대학과 마을이 함께(+ogehter) 상생하여 그린(Green) “꿈을 펴는 우산마을”이라는 비전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우산동의 활력회복과 주거복지실현, 상지대학교와 마을의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예비 창업자 및 지역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꿈드림-희망나눔센터를 건립하고, 이곳에서 상지대와 마을 주민의 창업 수요에 대응하는 취·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흥미공작소, 소상공인 경영 혁신 지원, 마을 축제, 커뮤니티 프로그램, 헬스케어 프로그램, 그림책 돌봄 도서관, 하우징케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지대는 우산동 주민협의체와 협력하여 같이가치 STUDY(도시재생 관련 교양과목 신설)를 진행하고, 주민협의체와 맺은 상생레지던스 MOU를 통해 상지대학교 국제어학원 학생들을 위한 외부 기숙사를 마련하는 등 상지대학교 재학생들과 주민이 함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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