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총장 김수갑)에 따르면 9월 30일(목) 오전 11시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김수일 ㈜청수산업 대표와 맹승진 지역건설공학과 교수가 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대학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탁식은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으며,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들과 ㈜청수산업의 김수일 대표(농공학과 87학번), 지역건설공학과 맹승진 교수(농공학과 86학번)가 참석했다. 

김수일 ㈜청수산업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후배들이 자신들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탁한 장학기금을 통해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김수일 대표님과 맹승진 교수님의 소중한 뜻을 담아 요긴하게 쓰겠다.”라며 “늘 학교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충북대 역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지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