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1:20 (목)
부산시·부경대, 산학협력 소통 ‘오픈 캠퍼스’ 개최
부산시·부경대, 산학협력 소통 ‘오픈 캠퍼스’ 개최
  • 하영 기자
  • 승인 2021.09.29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30일 부경대 동원장보고관, 지‧산‧학 협력 신모델 구상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30일(목) 오후 3시 부경대 동원장보고관 1층 아카데미홀에서 ‘오픈 캠퍼스’ 행사를 개최한다.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전경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전경

 오픈 캠퍼스 미팅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자체·산업체·대학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 대학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박 시장이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 청년·대학생, 대학 및 기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대학 신모델 구상’을 주제로 박형준 시장과 고미자 청년산학창업국장 등 부산시 관계자를 비롯, 부경대 장영수 총장과 오정환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한 시간 동안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경대 교원창업기업과 부경대 입주기업, 학생창업기업의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창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부경대 교원창업기업을 대표해 권한상 ㈜엔지엠 대표(신소재시스템공학과 교수)와 우상욱 ㈜팜캐드 대표(물리학과 교수), 부경대 입주기업으로 이정환 조선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 이사장, 이철원 ㈜케이폴리오 대표이사, 김명철 ㈜코어무브먼트 대표이사가 참여하고, 학생창업 대표로 최은교 ltday 대표, 강이록 IROCK 대표, 배종성 아비아창창 대표가 자리한다.

 부경대는 부산 용당동에 위치한 10만평에 이르는 용당캠퍼스를 기업에 개방해 동남권 최대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300여 개 기업을 이곳에 유치한 데 이어 이날 행사를 계기로 지자체와 산업체,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대,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부경대 용당캠퍼스는 부산시의 창업촉진지구사업과 엔지니어링특화구역사업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기술창업집적지역사업, 교육부 대학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 부산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등 각종 산학협력, 창업 관련 정부사업을 유치해 수행하고 있다. 부산창업지원센터도 이곳에 자리 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