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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이재선 단장,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이재선 단장,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 하영 기자
  • 승인 2021.09.29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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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단장이 ‘2021년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업무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단장이 ‘2021년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업무 유공자’ 교육부장관 표창을 전수받고 있다.

 이 표창은 교육부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사업 운동의 동기부여와 정책 추진력을 확보하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이재선 단장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단장으로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추진 및 성과 창출 등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창원대학교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의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분야 중심대학으로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대학 소멸 가속화와 청년의 수도권 밀집 현상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교육을 혁신함으로써 지역기업이 필요로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업·창업하고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경남도가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고, 올해 5월 울산시가 추가 선정되면서 두 지자체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에는 울산시와 경남도를 중심으로 창원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 울산대학교, 경남대학교 등 17개 대학,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SK이노베이션·LG전자·현대건설기계·NHN 등 기업, 교육청과 테크노파크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한다. 4년간 국립, 지방비 등 2640억 원(연간 660억 원)이 투입되고, 올해는 6월부터 660억 원을 들여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공급하는 플랫폼 형태의 공유대학 구축과 학생 지원, 기업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인재 역량 강화 등으로 지역 청년들이 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울산과 경남의 발전 계획 및 방향성에 부합하는 주력산업 5개 분야(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제조ICT, 스마트공동체, 미래모빌리티, 저탄소그린에너지) 도출, 지역산업에 기여할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해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과 채용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으로 학사 500명, 석사 100명 등 혁신 인재 800명 양성, 울산·경남 청년 고용률 2025년까지 5%p 향상, 산업 부가가치 7%p 상승 등의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이재선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단장은 “산업 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큰 울산과 경남이 손을 잡고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대학교육 혁신모델을 확장·발전시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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