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11 17:21:14
추진위 안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여건이 되는 대학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며, 전국 41개 의과대학과 11개 치과대학에 모두 적용된다. 현재까지 17개 대학이 이 기간 내 전문대학원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는 대학에 의예과를 존속시킬지 여부는 결정짓지 못했다.
전문대학원 체제를 도입하는 대학은 의예과나 의예학부를 둘 수 있으며 아예 없앨 수 도 있다.
이번 추진위 안에 대해 일각에서는 재학기간중 학생들이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준비에 치중함으로써 다른 학문분야나 지방대 학사운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어 앞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추진위원회의 안을 가지고 관련부처의 협조를 거쳐 올해 안에 확정할 계획이다. 손혁기 기자 pharos@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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