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5:05 (토)
숭실대 이사장은 부재중
숭실대 이사장은 부재중
  • 손혁기 기자
  • 승인 2001.06.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1-06-11 17:19:48
숭실대 분규가 6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할 이사회(이사장 곽선희 소망교회 담임목사)가 구성원들과의 만남조차 회피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숭실대 교수와 학생, 교직원 3백여명은 지난달 26, 27, 31일 세차례에 걸쳐 곽선희 목사가 재직하고 있는 소망교회를 찾아가 면담을 요청했지만 끝내 만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서병훈 교수(사회학과)는 “대학운영의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법인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은 책임방기”라고 지적했다.

숭실대에서는 직선제 관행에 따라 지난해 12월에 2명의 후보를 추천했으나 이사회가 총장추천 후보도 아니었던 어윤배 총장을 연임시킨다는 결정을 내려 격렬한 분규를 겪고 있다. 손혁기 기자 pharos@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