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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링크플러스사업단 인문산학협력센터 등 7개 관련 기관, 군산개복단편영화제 위한 협력거버넌스 구축
군산대 링크플러스사업단 인문산학협력센터 등 7개 관련 기관, 군산개복단편영화제 위한 협력거버넌스 구축
  • 이지원
  • 승인 2021.09.24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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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까지 공모작 접수, 10월 23일 선정작 시상 및 상영

군산대 LINC+사업단 인문산학협력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 대학, 지자체, 민간 등을 아우르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군산개복단편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홍보 포스터. 사진=군산대
홍보 포스터. 사진=군산대

 

23일 군산시민예술촌 공연장에서 진행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 인문산학협력센터(사업단장 김영철), 군산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회장 신상준), 군산시민예술촌(촌장 박양기), 씨네군산(회장 김정일), CineG(회장 이진우), 한국문화예술교육사연합회(군산지부장 이진경), 아이엠군산 (대표 이영선) 등 총 7개 단체가 참여하여 예산 부족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였다.

이 협약은 군산 영화 협력 거버넌스을 통한 전국 규모 단편 영화제 개최 및 역량 있는 지역 인재 발굴을 통한 취·창업 역량 강화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들 참여기관은 예산지원, 정보 및 네트워킹지원, 홍보물 제작 등 각 기관이 잘 할 수 있는 재능을 기반으로 협업을 통해 군산개복단편영화제 사무국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이번 영화제 공모는 일제 강점기 군산시에서 개관한 전북 최초 극장인 ‘군산좌’의 전통을 잇고 군산 영화의 거리 개복동 주변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24초 영화 공모전의 주제는 ‘당신의 하루가 한 편의 영화가 됩니다’로, 누군가의 추억이나 하루를 담은 동영상을 인트로와 크레딧을 제외한 24초 분량으로 제작·편집해 응모하면 된다. 

군산시민예술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서 영상과 함께 이메일(gsertzone@naver.com)로 접수하면 되는데, 현재 접수 중이고 마감은 10월 8일까지다.  

공모 부문은 일반부문과 청소년 부문이다. 총 50편이 본선 진출하게 되고, 본선에 진출한 팀 중 대상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는 등 총 500만 원의 상금이 마련되어 있다.

군산개복단편영화제 사무국에서 자원봉사하는 문미래 학생(군산대학교 미디어문화학과 4학년)은 “전공을 통해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본 적은 있지만 영화제 공모전을 직접 개최하는 시스템을 경험하는 것은 처음이라 보람”차고, “지역의 주민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저예산으로 전국 공모전을 어떤 과정을 통해 홍보하고 활성화시키는지 알게 되어 향후 관련업 진로를 희망하는 제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
 
영화제 문의는 ☎ 063-443-77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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