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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수소연료전지 기술협력 위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SZU와 맞손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기술협력 위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SZU와 맞손
  • 하영 기자
  • 승인 2021.09.23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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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국제표준 인증 정보교류 및 수소 전문기업 제품 평가 개발 지원 등 추진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소장 이홍기·이하 우석대학교 RIC)가 수소연료전지 기술협력 위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단장 김성복), 체코 국영 인증기관인 SZU(원장 토마스 후르스카·에스지유코리아㈜ 지사장 오재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석대는 17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SZU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17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홍기 우석대학교 RIC 소장과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 오재영 에스지유코리아㈜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수소연료전지의 국내·국제 표준과 인증 관련 정보 교환 △수소 전문기업의 제품 평가 개발 지원 및 연구용역 공동 수행 △수소 전문기업의 한국 인증 또는 유럽 인증 지원 및 자문 등이다.
 이홍기 우석대학교 RIC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수소연료전지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CE 인증 지원이 시급한 상황에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특히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보유한 수소경제 분야 연구개발과 정책방향 등의 노하우와 우리 대학교 RIC의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국제표준화 제정 경험, SZU의 인증시험의 적합성 평가 등 3개 기관의 역량이 결집하여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도 “글로벌 수소경제 활성화와 국내 산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판로개척과 지원체계 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3개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국내 수소연료전지 기업이 유럽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우석대학교 RIC는 수소연료전지 연관 분야의 산업화를 통한 지역산업 구조 개선과 중소기업 육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출범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핵심기관으로 역할을 수행 중이다.
 또한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는 저탄소 수소경제 사회의 조기 달성을 목표로 수소에너지 확산 및 수소 연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17년 출범한 국내 유일의 수소 전문기관이며, 지난해 7월 수소산업 진흥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1898년 설립된 SZU는 체코의 국영 기관으로 1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동유럽 최대 규모의 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검사 및 인증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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