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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ㆍ경기문화재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ㆍ경기문화재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 하영 기자
  • 승인 2021.09.16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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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영등록 발간 협력 및 공동 학술연구를 위한 협약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관장 주영하)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장덕호)과 군영등록(軍營謄錄) 발간 및 공동 학술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주영하 관장(왼쪽)과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 장덕호 원장이 16일 장서각에서 진행된 군영등록 발간 및 공동 학술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보유하고 있는 총융청을 비롯한 여러 군영의 독보적 기록유산을, 북한산성 세계유산화 지원사업 사료총서 발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문화재연구원과 공동 활용함으로써 경기도 내 성곽군사유산 연구 기반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성곽 및 군영 유산 연구의 기반을 넓힘과 동시에 ▲문화유산 학술연구 및 보존 ‧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기획 ▲양 기관의 문화유산 보존 및 각종 전문연수 관련 교류 및 협력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폭넓은 교류를 약속했다.

 장서각 주영하 관장은 “군영등록은 도성방위를 담당한 삼군문(훈련도감, 어영청, 금위영)과 총융청 그리고 수어청 등 여러 군영에서 작성한 일일 업무일지로, 596책에 이르는 방대한 양이 전해지며, 당시 군 조직의 모습과 상황뿐 아니라 병사들의 생생한 병영생활 등 조선시대 군영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담은 중요한 자료”라며, “경기문화재연구원과 업무협력을 통해 군영등록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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