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관우)가 3, 4학년을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동아리 과정’을 9월 첫째 주부터 11월 둘째 주까지 총 10주간 운영한다.
이번 취업동아리 과정은 동아리 한 팀 당 최대 12명의 인원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36명(3팀)의 인원이 참여한다. 1학기 운영과 달라진 점은 희망 수요 직무를 사전에 조사하고 선발하는 방식이 아닌 ‘반도체’, ‘영업/마케팅’, ‘공기업 사무행정’ 3개 직무를 선정하여 모집 했다는 점이다.
또한 1학기에는 팀당 최대인원이 10명이었던 반면, 이번 학기에는 12명씩 구성함으로써 최대한 많은 학생이 취업역량 강화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취업 동아리 프로그램은 비슷한 방향의 진로를 계획하는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모여 외부취업전문가의 멘토링을 받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멘토링을 총 일곱 번 진행한다는 점은 1학기와 동일하나, 이번 학기에는 더욱 디테일한 과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과제 수행 과정을 3회 추가하여 총 10회를 진행하게 된다.
대학일자리센터는 고학년 학생들의 취업준비 의지를 북돋아주고, 관심 기업 및 직무파악을 통해 취업을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일자리센터 권재현 컨설턴트는 “1학기 취업동아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현장 중심 과제 수행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7주의 프로그램 참여 기간 외에 과제 수행 기간 3주를 추가했다”라며 “보다 더 세부적인 취업전략을 습득하고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지난 2018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청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진로 설계와 대학, 정부, 지역의 모든 취·창업 지원서비스를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