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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공군장교 양성 위한 학군단 설치 추진
극동대, 공군장교 양성 위한 학군단 설치 추진
  • 하영 기자
  • 승인 2021.09.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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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한 항공대학 교육환경 구축, 항공대학 7개 첨단학과 설치
- 서류심사·현지실사 거쳐 11월 최종 선정 예정
▲극동대학교는 공군 장교학군단 조종·일반분야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진은 극동대학교 항공대학 비행실습 장면)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가 우리나라 미래 공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우수 학군장교후보생 획득 및 국방개혁 2.0추진에 따른 숙련된 간부 직업안정성 보장 확대, 첨단과학기술 중심의 전력운용에 따른 직업전문성·직무분야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공군 장교학군단 설치대학 조종·일반분야에 지원했다. 

 이번에 선정하는 공군의 장교학군단 심의는 9월 1단계 서류심사, 10월 2단계 현지실사를 거쳐 11월 3단계에서 결과를 종합해 군 내·외부 전문가 심의위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극동대는 공군의 장교학군단 설치대학 선정기준인 △시설요건 △예산지원 △대학경쟁력 △안보인프라구축 △공군 특화 전공과목 운영 등에 따른 전반적인 계획서를 함께 제출했다.

 극동대는 A3-A10 특성화 체제를 구축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3(미래형 항공·보건·문화예술) 특성화 분야 아시아 톱10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극동대는 항공산업에 특화된 항공대학이 강점이다. 기존의 항공대학에는 항공운항학과, 항공운항서비스학과, 항공정비학과(항공기계전공,항공전자전공) 외에 올해 신설학과로 △항공안전관리학과 △헬리콥터UAM조종학과 △항공모빌리티학과 등의 첨단학과가 설치됐다.

 또한 극동대는 항공대학을 특성화하기 위해 학생 비행실습용 항공기 8대와 항공시뮬레이터(Frasca-C172, 보잉-737), 항공기내실습실(Mock-up)등을 갖췄다. 이외에도 항공실습동을 2배로 확장해 항공정비용 엔진 등을 추가 도입하는 등 역량 있는 항공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의 내실화와 함께 외형적인 규모도 크게 증대시켜왔다.

▲극동대학교 항공정비실습동

 극동대는 항공대학의 글로벌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몽골 도로교통개발부와 ‘항공훈련센터 설립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 항공훈련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항공사고조사관협회(ISASI)에 세계에서 121번째, 대학으로는 세계에서 7번째 기관회원으로 가입돼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항공안전과 사고조사에 관한 국제적인 연구와 교류를 하고 있다. 극동대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공훈련체계와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합작 교육프로램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우리 극동대는 항공·보건·문화예술 분야에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미 군사학과에서 지난해 군 장학생 및 예비장교를 22명 배출했으며, 올해에도 필기시험에 23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에 미래 공군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군 장교학군단 유치를 위해 모두가 함께 준비했고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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