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일어일문학과는 우지원 학생(4학년)이 ‘한일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의 일본 국비지원 유학생으로 선발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지원 학생(지도교수 김선희)은 일본 국립 나라여자대학교에 파견돼 오는 10월부터 1년간 유학하게 된다. 특히 일본정부의 지원을 통해 학비가 전액 면제되고, 매월 11만7000엔 정도의 생활장학금이 제공돼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다. 한일 왕복항공권도 지원받는다.
한일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은 1998년 한일양국 정부 간 유학생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작됐으며, 한일 발전적 협력관계의 가교역할을 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일본대학에서 일본어로 수업이 가능한 능력을 갖춰야 하고, 전국 각 대학의 일본어 관련 학과에서 서류-필기-면접의 3차 시험을 통과한 1명만 선발된다.
우지원 학생은 “학과 교수님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었다. 이번 유학을 통해서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더 깊이 있게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 한일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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