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는 9월 10일(금) 오후 3시30분 강경화 명예석좌교수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9월 1일(수)자로 국제대학원 명예석좌교수로 임용된 강경화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챌린지와 리더십(Global Challenges and Leadership)’을 주제로 개최된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학교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ewhauniv)를 통해 진행되며, 이화여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특강으로 마련된다. 국제대학원 국제학과는 모든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며, 이번 특강도 통역이나 자막 없이 전체 영어로 진행된다. 

 강경화 명예석좌교수는 이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미국 메사추세츠주립대(앰허스트) 커뮤니케이션학과 석사 및 박사과정을 거쳤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 외교부장관을 역임했으며 이번 2학기부터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명예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특강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에서 전 세계의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동하는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하는 ‘Distinguished Global Lecture Series(DGLS)’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21-2학기 첫 초청 연사로 강단에 오른 강경화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 인류애의 복원 등 오늘날의 시대적 과제가 요구하는 행동과 리더십’에 대해 강연하고 학생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Brendan Howe 국제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특강에는 김은미 총장과 국제대학원 재학생, 교수 등 소수의 인원이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참여하며, 수업 수강생은 줌으로, 일반 재학생은 유튜브를 이용해 특강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경화 교수는 향후 이화여대 학생들에게 21세기 당면한 국제 문제에 대한 강의 및 연구와 더불어 국제기구 등 국제무대에 진출하기 위한 실무적인 내용도 전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을 필두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구현 등 전문분야 강의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학생들이 선망하는 롤모델로서 실질적인 조언과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앞으로도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 플랫폼’의 비전 아래 선도 분야 및 미래 도전 연구 분야를 발굴하고, 글로벌 여성 리더 육성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