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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제47회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울산과학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제47회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 이지원
  • 승인 2021.09.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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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총장 조홍래)가 6일(월) 오후 2시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제47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울산과학대가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제47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울산과학대
울산과학대가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제47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울산과학대

이날 학위수여식에 울산과학대학교는 조홍래 총장, 김성배 교학처장, 이연주 국제교류·어학교육원장, 서용한 글로벌비즈니스학과장, 박용욱 IT응용기술학부 소프트웨어개발전공 전공주임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조재철 울산광역시 국제관계대사가 참석해 타국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무사히 졸업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격려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기계공학부, 컴퓨터정보학부 등 3개 학과에서 우즈베키스탄 63명, 네팔 6명, 베트남 6명, 미얀마 2명, 인도 1명, 파키스탄 1명 등 총 79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문학사학위를 받았다.

울산과학대는 지난 2018년 8월에 국내 전문대학 최초로 우즈베키스탄의 고등 직업 전문대학인 TTSIT와 복수학위과정을 개설하고, 같은 해 10월 현지 대학에 울산과학대학교 글로벌 캠퍼스를 개소해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해오고 있다. 이번 졸업생 79명 중 53명은 양 대학의 공동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최우수상은 컴퓨터정보학부 자이토브 압두라시드 학생이 받았다. 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카리모바 쏘 이라크혼 학생,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리흐시바에바 딜도라 학생,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라우트 산지프 쿠마르 학생, 컴퓨터정보학부 하사노바 노디라 학생 등 4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 자이토브 압두라시드 씨는 “한국에서 유학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교수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다. 최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고국에 계신 부모님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앞으로 계획은 울산과학대학교에서 학사학위까지 취득한 후에 한국에서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고국으로 돌아가서 IT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조홍래 총장은 외국인 졸업생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전진하라!’(Don’t be afraid and Keep going!)는 조언과 함께 “졸업은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이다. 졸업생은 모국으로 돌아가거나, 울산과학대에서 심화과정을 이수해 학사학위를 취득하거나, 또는 구직 준비로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고, 새로운 일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두려움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으로 유학와서 두려움을 잘 이겨내고 졸업한 것처럼 잘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고 계속해서 전진할 것을 부탁한다”라고 축사를 전달했다.

한편, 현재 울산과학대에는 이번 졸업생을 제외하고 학사학위과정, 전문학사학위과정, 교환학생, 한국어연수생 등 4개 교육과정에 10개국 22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특히, MICE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글로벌비즈니스학과에만 9개국 14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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