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8월 2일(월)부터 9월 3일(금)까지 외국인 학생들의 유학생활 및 조기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교내 격리시설과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했다.
강원대학교는 2021학년도 2학기 학업을 위해 입국한 외국인 신입생 및 재·휴학생, 교환학생, 언어연수생 등 197명의 격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국제인재양성관(총 81개실) 1개동을 마련했다.
강원대학교는 국제인재양성관 내에 CCTV 및 근로학생을 상시 배치(주간 2명, 야간 1명)하여 24시간 특이사항 발생 시 즉각 대응하고 격리자 이탈을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으며, 교외 주거지에 머무는 자가격리 학생은 개인별 전화통화 및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건강상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관리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에게 격리생활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해 8월 9일(월)부터 27일(금)까지 3주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기초한국어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 ▲피포페인팅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앞서, 강원대학교는 지난 겨울방학에도 5개 온라인 프로그램(한국어·한국문화, K-Pop 댄스, 요가 & 필라테스, 어반스케치, 힐링 손뜨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지난 1학기부터 ‘유튜브 서포터즈’를 운영해 주 1회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영상물을 제작·게재하고 있다.
또한, 강원대학교는 2021학년도 2학기 외국인 신·편입생 및 교환학생 92명을 대상으로 8월 27일(금)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생활 및 유학생 필수정보 안내 ▲교내 동아리 소개 ▲글로벌한국학과 안내 ▲유학생활 Q&A 등을 내용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에게 ‘웰컴팩(총장 서한문, 대학뱃지, 대학 기념품 등)’을 증정했다.
김경태 국제교류처장은 “입국 후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한국에서의 유학생활과 문화 등을 미리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유학생활을 보내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