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4:10 (금)
서울과기대 ‘미래설계학년제’, 휴학생 진로 설계 지원에 앞장
서울과기대 ‘미래설계학년제’, 휴학생 진로 설계 지원에 앞장
  • 하영 기자
  • 승인 2021.09.03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등록 후 휴학생 대상, 진로 모색 및 도전을 지원
- 미래설계 지원 프로그램, 미래설계 펀딩 프로그램으로 구성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교육 및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설계학년제’를 시행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 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 전경

 현재의 교육 환경은 ‘무엇을 얼마나 배웠는가?’보다는 ‘어떻게 배웠는가?’, ‘배운 것을 어떻게 활용하였는가?’가 중시되고 있다. 교육 체계 또한 간접 경험 보다는 학생 스스로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습득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규 학기를 통해, 혹은 대학을 다니며 습득하기 힘든 경험이나 지식을 휴학을 통해 보충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이러한 부분에 착안해, 휴학생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도 및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설계학년제’를 신설하였다. 이는 학생들 자신이 ‘인생’이라는 사업 분야의 최고경영자가 되어서 자기주도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설계 지원 프로그램 ▲미래설계 펀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대상은 등록 후 휴학생이다.

 ‘미래설계 지원 프로그램’은 진로·직업과 관련된 개인의 경험을 쌓기 위한 외부 활동을 지원하고 일련의 과정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미래설계지도교수(facilitator)를 매칭하여 학생의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모 절차를 통해 선발된 학생에게는 「미래설계 지원금」을 지원하고 미래설계지도교수로부터 월 1회 이상의 컨설팅을 받게 된다.

 ‘미래설계 펀딩 프로그램’은 학생의 호기심과 꿈을 나침반 삼아서 새로운 활동과 도전을 자기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클라우드펀딩 방식을 통한 금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공모 절차를 통해 선발된 학생에게는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금된 금액을 지급한다.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자유롭게 금액을 펀딩할 수 있고, 기부한 금액에 대해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발전기금」을 통한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의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기간은 9월 2일(금)부터 9월 7일(화)까지이며, 상세한 내용은 서울과기대 교수학습개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올해 하반기에 약 20여명의 신임 교원을 채용한다. 이는 기존 교원들의 대량 퇴직과 함께 신설 첨단학과들에서 발생하는 고급 교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것이다. 

 신설 첨단학과(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포함 다양한 학과에서 모집 예정으로, 서울과기대는 이번 채용을 통해 얼어붙어있는 교원 채용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생각이다. 

 상세 초빙분야 및 초빙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9월 15일(목)부터 서울과기대 교원 초빙 홈페이지(http://recruit.seoultech.ac.kr)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