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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경북 구미 강소특구 1호·2호 연구소기업 등록
금오공대, 경북 구미 강소특구 1호·2호 연구소기업 등록
  • 하영 기자
  • 승인 2021.09.03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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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던트㈜', ‘㈜아이팜’ 금오공대 내 입주
- “유망 기술 발굴, 사업화 활성화 기대”

 경북 구미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금오공과대학교에 연구소기업 1호, 2호가 들어선다. 경북 구미 강소특구의 1호 기업은 산학협력관에 입주한 버던트㈜이며, 2호 기업은 벤처창업관에 입주한 ㈜아이팜이다. 

(왼쪽부터) 버던트㈜의 가정용 IoT 스마트 LED 식물재배기 제품 콘셉트, ㈜아이팜의 무인 로봇을 활용한 다목적 이송 장치

  경북 구미 강소특구육성사업단(단장 권오형)은 9월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받아 버던트㈜와 ㈜아이팜에 대한 연구소기업 등록을 완료했다. 

 1호 연구소기업인 버던트㈜는 식물 재배에 최적의 환경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장치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식물 공장 등 스마트팜 분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호 연구소기업인 ㈜아이팜은 각종 신호기, 터치검사기 등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농가에 이용되는 다목적 무인 방제기 개발을 통해 스마트팜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봉수 버던트㈜ 대표는 “스마트팜 분야에 보다 많은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식물재배 분야의 기술을 개척하겠다”고 했으며, 노봉천 ㈜아이팜 대표는 “적극적인 인력 유치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농업의 IT화를 선도하며,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에 약 1,200여 개가 있는 연구소기업은 국립연구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구 내 설립된다. 신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한 형태로서 공공 연구성과 사업화의 대표적인 모델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금오공대 전경
금오공대 전경

 권오형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금오공대 화학소재공학부 교수)은 “올해 3월부터 시행된 경북 구미 강소특구는 스마트제조 시스템을 특화 분야로 하여 관련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기술이전 및 창업, 기업 성장 지원 등과 관계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경북 구미 강소특구에서 지원하는 연구소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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