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지은은 경기도 화성을 모티브로 그림을 그렸다. 작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경기 남부지역으로 이사를 해야 했던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작가에게 화성시 봉담은 현실적인 옵션이었고 실제로 방문했을 때 여느 신도시와 다름없는 모습은 익숙함을 주었다고 밝힌다. 작가로서 한 명의 시민으로서 이 화성이라는 장소를 어떻게 이해하고 여기에 뿌리를 내리고 살 수 있을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전시는 10월 23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갤러리 시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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