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대(총장 이환기) 국어교육과 이상신 명예교수가 어린이 환자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강원대병원에 1억원을 쾌척했다.
이 교수는 강원도 지역 작은학교 현장연구 활동을 진행하며 농산어촌이 많은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상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며 가정환경으로 인해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실을 보고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이 교수는 “춘천교대에서 근무하며 10년 전부터 소중하게 간직해 온 버킷리스트를 소박하나마 비로소 이룰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어린 나이에 여러 질환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이 치료를 받고 건강히 회복돼 꿈을 펼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귀중한 마음이 어려운 어린이병원 환자들에게 온전히 전달되도록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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