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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에 676개 출판사 참여
대한출판문화협회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에 676개 출판사 참여
  • 김재호
  • 승인 2021.08.31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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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협동조합 일원화 공급 출판사 283개사 참가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가 개발한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에 참여하는 출판사가 8월 30일(월)로 500개 출판사를 넘겨 676개사가 되었다. 한국출판협동조합(이사장 박노일)의 일원화 공급 출판사 283개사가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을 이용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출협은 올해 안에 500개 출판사의 참여를 목표로 하였으나 사업 발표 2개월, 본격 운영 1개월이 안 되어 이를 조기에 달성하게 되었다.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 화면캡쳐.

지난 6월 30일(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은 출판사들의 관심을 모으며 8월 2일(월) 정식으로 출범할 때까지 378개 출판사가 참여를 신청한 바 있다. 현재 약 400여 출판사들이 출판사의 계정을 등록하고 자신의 도서판매정보를 확인하고 있으며, 신청한 저자에게 계정을 승인해 줌으로써 판매정보를 저자와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 우리나라 출판계 대표 유통업체인 한국출판협동조합이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한국출판협동조합 일원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283개 출판사의 경우 자사의 도서 판매정보를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출판협동조합은 출협의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의 개발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의하여 단체로 가입하게 되었다. 이로써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은 국내 유수의 대형 출판사부터 중소형 출판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676개의 출판사가 참여하게 되었으며, 이 출판사들은 자사의 도서판매정보를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고 저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김영진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 센터장은 “출판 유통의 선진화에 힘쓰고 있는 한국출판협동조합이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저자와 출판사 모두가 만족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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