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학교와 홍성군 양 기관이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과 대학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혜전대는 27일 혜전대학교 이세진 총장과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인프라 공동 활용 △군정시책 발굴위한 교류협력 등으로 양 기관은 대학과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학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고 지방대학은 취학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 같은 위기상황 속에서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고 힘을 모아 상생발전을 위한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혜전대 이세진 총장은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코로나19로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믿음과 성실함으로 협력해 왔던 일들이 이제는 공생을 위한 협의기구를 구성해서 협력의 관계가 아닌 한몸과 같은 결합의 관계에서 공동의 발전을 모색해야 되는 단계가 되어야 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더 발달된 관계가 되고 새로 만들어진 협의체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군정 현안에 대한 공동 정보와 홍성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학습자 교육이나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교육이나 귀농귀촌 기여 등 학습 요구자에 대한 여러 가지 형태의 평생교육을 지원과 관심으로 합동으로 이루어 질것이고, 두 기관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노력한다면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고 지역과 시 관내에 있는 대학이 같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다” 고 말했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