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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글로벌 산학연 전문가 멘토링 실시
UST, 글로벌 산학연 전문가 멘토링 실시
  • 하영 기자
  • 승인 2021.08.30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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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gle, Apple, NASA, 막스플랑크연구소, 하버드, 옥스퍼드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8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021 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와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되었다.

「2021 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 홍보 포스터

 Harvard, MIT, Stanford, Oxford, Cambridge 등 세계적인 대학의 교수와 연구원, 제트추진연구소(NASA-JPL), 국립표준기술원(NIST), 오크릿지국립연구소(ORNL), 막스플랑크연구소(MPI) 등 첨단 연구소의 연구원, Apple, Google, Intel 등 글로벌 기업의 연구원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멘토들의 출신 국가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가 약 67%,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이 약 22%,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이 약 11%를 차지하고 있다.

 학생들은 먼저 8월 31일에 열리는 ‘오프닝 세션’에서 바람직한 글로벌 경력개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다. 이어서 해외 전문가들의 온라인 특강을 통해 최신 연구동향과 현지 연구 환경에 대한 생생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강이 끝난 후 학생들은 원하는 전문가에게 멘토링을 신청할 수 있으며, 매칭이 성사될 경우 학생이 작성한 연구계획서에 대해 해외 전문가 멘토로부터 일대일 피드백을 받게 된다. 참가신청은 UST 홈페이지(www.ust.ac.kr)에서 할 수 있다.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하며, 멘토링 결과 평가에서 우수 참여자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상장과 함께 해외 연구기관 방문연구를 지원하는 UST 해외연수지원사업의 우선 선발권을 부여한다. 

​ 김이환 총장은 “UST의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미래 세계 과학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기초역량 함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컨퍼런스의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되면 국내 타 대학의 이공계 대학원생과 학부생에게도 강의를 개방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으로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32개 국가연구소에 교육 기능을 부여하여 신생 융·복합 분야의 46개 전공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국책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우수한 교수진의 지식과 기술을 전수받으며, 첨단 연구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현장중심의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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