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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21 예비법률가 공익인권프로그램 성료
서울대, 2021 예비법률가 공익인권프로그램 성료
  • 이지원
  • 승인 2021.08.26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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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 서울지방변호사회, 한국리걸클리닉협의회“2021 예비법률가 공익인권프로그램” 공동 주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센터장 전원열),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 한국리걸클리닉협의회(회장 이해완)는 2020년부터 공익인권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국 로스쿨 학생들을 위한 하계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여러 공익인권 분야의 현장에 로스쿨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실무적 역량을 키우고,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은 '2021 예비법률가 공익인권프로그램'은 8월 9일(월)부터 8월 20일(금)까지 공익로펌, 사회복지, 여성·청소년, 과거사, 노동, 이주민·외국인, 장애, 정보인권, 환경, 시민사회, 국제연대 등 11개 분야의 19개 협력기관이 함께했으며,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총 55명의 재학생이 참여하였다. 

서울대 공익법률센터에서 2021 예비법률가 공익인권프로그램 OT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대
서울대 공익법률센터에서 2021 예비법률가 공익인권프로그램 OT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대

 

프로그램은 3일간 공통프로그램과 6일간 기관별 실무수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8월 9일 개최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인이 신청한 협력기관에서 공익·인권 분야의 변호사 실무를 접할 기회를 가졌다.

또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향후 법률가로서 필요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협상이론을 바탕으로 한 조정의 기법”(한국리걸클리닉협의회 이해완 회장), '한국의 정의론'(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김도균 교수) 특강이 진행되었다.

오후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참여한 각 프로그램 활동 현황 및 소감 발표 시간을 가지면서 성황리에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대 로스쿨 10기 권태훈 학생은 “같은 분야에 관심을 가진 로스쿨생들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무엇이 올바른 답인지를 고민하는 과정은 즐거운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과제를 수행하면서 문제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가는 변호사, 길을 제시할 수 있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책임감도 커졌고, 앞으로 공익인권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어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 예비법률가 공익인권프로그램'을 공동 주최한 서울대 공익법률센터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에 있는 많은 로스쿨 학생들이 공익인권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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