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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다문화가족 교육 지원에 나서다
삼육보건대, 다문화가족 교육 지원에 나서다
  • 하영 기자
  • 승인 2021.08.25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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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와 (사)기능한국인회(회장 배명직) 외 19개 기관은 지난 8월 25일 삼육보건대학교 대회의실에서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기원하며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삼육보건대는 8월 25일 (사)기능한국인회 외 1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박두한 총장은 “우리대학에서 다문화가족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여러 기관에서 귀한 분들이 오셔서 힘을 실어주어 매우 감사하다.”라며 “한국인 가정의 출생률은 줄고 있지만 다문화 가정의 학생 수는 점차 늘어가고 있는 시점에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한마음으로 함께 해나갈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숫자는 1997년 외국인 30만명에서 2020년 외국인 230만명 2022년이후 외국인 300만명 이상이 되어 총 인구의 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총 인근 중 외국인, 이민 2세 등 전체 5%를 넘으면 다문화ㆍ다인종 국가로 분류된다.

 이에 삼육보건대학교 다문화교육지원본부는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교육과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교육지원 등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에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학비 감면 및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능한국인회 등 여러 기관과 개인으로부터 장학금을 기부받았으며 이를 기초로 각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설부서인 다문화교육지원본부 본부장을 맡은 김록환 교수는 16개국에서 외국인노동자를 도입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근무하면서 12년동안 다문화 사랑 노래 "우리며느리"등 수많은 곡을 발표하였고, 다문화 문화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국가정책홍보가수 1호ㆍ다문화 행복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각 기관은 △사업 운영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 및 정보 교류 △다문화 가정 자녀중 공업계 고등학교 재학중인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다문화 가정 자녀중 장학금 수혜대상 추천 △다문화 교육 교재 개발 및 보급에 참여 지원 △다문화 가족에 대한 안정적 정착 지원 △다문화 가족 중도입국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 △다문화 학생 학교생활 적응 지원 △기타 양측의 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 협력 사항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다문화교육 장학금을 기부한 7개 기관·개인은 △(사)기능한국인회 △류재은 베이커리 △베비에르 △한신이에스엠 △리더스코리아 △어도 배정철 △국가정책홍보가수 김록환 등이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재)한국이민재단 △생각나무BB센터 △송파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동구, 남구, 서구, 북구, 광산구 등 5개 기관) △울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동구, 남구, 중구, 북구, 울주군 등 5개 기관)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이 함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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