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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시립양천청소년음악창작센터 위탁운영기관 선정
서경대, 시립양천청소년음악창작센터 위탁운영기관 선정
  • 하영 기자
  • 승인 2021.08.24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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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으로 삶을 창작하는 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미래 전문음악예술인재 양성 기대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지원하는 양천청소년음악창작센터의 운영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립양천청소년음악창작센터는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5,422㎡) 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내 유일의 청소년 전용 음악창작공간으로 2022년 7월 개소될 예정이다. 음악전문 교육공간 뿐만 아니라, 130여 석의 좌석을 갖춘 공연장과 전문엔지니어가 상주하는 레코딩스튜디오가 함께 증축되며,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음악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가 3년간, 약 7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립청소년음악창작센터 조감도

 서경대학교는 대학부설 예술교육센터(센터장 한정섭, 위원장 최은정, 위원 심해빈, 간사 권미경)가 추진한 제안내용을 기반으로 서울시와 함께 지역 청소년의 보편적 예술교육에 대한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음악창작 및 관련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함과 동시에 시대 흐름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음악 전공, 진로 희망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음악활동 및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음악교육에서 소외된 학교 밖,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시민 대상 세대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추진한 센터장 내정자 한정섭교수(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장, 공연예술학부 조교수)는 “특화되어 있는 대학의 전문 인프라와 그동안의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통해 지역 인재의 창의적 예술 활동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대학과 연계된 지역 예술 인프라 발전은 물론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청소년정책과 고석영 과장은 “시립양천청소년음악창작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래 전문음악예술인재 양성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 감수성 향상과 지역 음악교육 및 문화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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