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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외국인 대학생 위한 원예 심리치료 프로그램 진행
충남대, 외국인 대학생 위한 원예 심리치료 프로그램 진행
  • 하영 기자
  • 승인 2021.08.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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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상담센터, 대학원생 및 가족 참여 상담 프로그램 운영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가 외국인 대학원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원예 심리 치료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대는 7월 30일, 8월 6일, 8월 20일, 8월 27일 총 4회에 걸쳐 원예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충남대 학생상담센터는 여름 방학을 맞아 외국인 대학원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원예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7월 30일, 8월 6일, 8월 20일, 8월 27일 총 4회에 걸쳐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학원생과 가족 등 14명이 참여했다.

 원예 프로그램은 식물심기를 통해 협업,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심리 프로그램으로 언어적 소통이 어려운 유학생과 그 가족들의 학업 및 생활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해 외국인 대학원생 본인은 물론 그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위룡 학생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원예를 취미 삼아 하는 남편을 더욱 이해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가족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동오 학생상담센터장은 "원예 프로그램이 외국인 유학생 신분으로써 겪는 소외감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 학생상담센터는 진로·정서를 포함한 다양한 심리적 불편함에 대해 조치를 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외국인 유학 신입생 면담 ▲개인심리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등 교내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인성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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