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다문화교육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보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에서 청송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인 초등학생 및 중학생 45여 명(2개반)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습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국)의 요구조사 결과를 반영해 △연극활동을 통한 말하기 활동 △독서와 글쓰기 △게임을 통한 수학원리 △영어로 대화하기 △뇌기반 학습법 △실험을 통한 과학탐구를 진행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참가비 전액 지원과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 운행, 단체 티셔츠, 점심식사 및 간식 등을 제공했으며, 2일 이상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 및 부상을 수여했다. 

  이기용 다문화교육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학생들은 6개 학습지원 분야(연극 활동, 독서와 글쓰기, 수학 학습법, 영어 학습법, 뇌기반 학습법, 실험을 통한 과학탐구)의 활동 및 학습역량을 함양했으며 다양한 학습지원 분야의 체험을 통해 향후 학교 교육에서 학습 관련 자신감을 가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참가자 전원 자가 문진표 작성, 오전 오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좌석 간 거리두기, 주기적 환기, 강의실 사용 전후방역 등을 체계적인 관리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