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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교육학회(회장 김경모 경상국립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2021년 하계 학술대회 개최
한국경제교육학회(회장 김경모 경상국립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2021년 하계 학술대회 개최
  • 하영 기자
  • 승인 2021.08.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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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교과 위상의 재정립을 위해

 한국경제교육학회(회장 김경모 경상국립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는 8월 19일 오후 1시부터 학계와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9일 한국경제교육학회가 진행한 '2021년 하계 학술대회' 화면

 올해로 창립 28주년을 맞이한 한국경제교육학회는 고등학교 경제 과목이 수능 과목에서 빠질 수도 있다는 중대 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COVID-19 사태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온라인 실시간 플랫폼을 이용해 진행됐다.

 기조강연, 학술발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활발하게 교류가 진행 중인 일본경제교육학회 Hiroshi OSAKA(Univ. of Toyama) 회장이 축사에 이어 전 공주교대 안병근 총장의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학술발표에서는, 금융과행복네트워크의 정운영 의장과 박종선 이사가 ‘초등학생 금융역량 척도개발 및 실태분석’을 주제로 발표하고, 부산교대 김용민 교수와 서울복지재단 이순성 선임연구위원이 ‘서울시 자치구별 경제적 건전성과 고등학교 진학 특성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중국 하얼빈공대의 감지혜 교수가 ‘교사-학생 성별 조합의 영향: 대학수학능력시험 경제 과목 선택’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교통대 김병우 교수가 ‘근로자 경제교육과 임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핵심이 될 주제발표와 토론에서는, ‘경제 교육과정 개정 전망과 대응방안(2022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고등학교 「경제」 과목의 위상 재정립)’이라는 주제로 한국외대 한경동 교수가 발표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와 경제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경제교육학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교육 주제에 대해 소속 회원들의 연구와 현장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학술대회를 지속할 예정이며, 특히 외국 경제교육학회와의 교류를 통해 경제교육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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