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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건양대,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 하영 기자
  • 승인 2021.08.19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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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성 총장 “지자체⸱정부 사업 확대해 ESG 교육가치 실현”

 최근 발표된 교육부의 ‘2021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서 건양대학교가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가운데 이철성 건양대 총장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모든 구성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자체 및 정부재정지원사업 수주에 더욱 힘써 산학연에 강한 대학,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건양대학교 전경

건양대학교 전경

 다양한 지자체 및 정부재정지원사업 운영으로 대학의 산학연 역량을 키움과 동시에 사업성과를 통한 지역사회의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이끌고 결과적으로 그 수혜를 건양대 재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2021학년도 현재 기준 건양대가 수주해 운영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재정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222억원 규모의 40개 사업에 달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25억6천)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3억7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데이터엔지니어 양성사업(14억),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73억), 중소벤처기업부/충남도/공주시 시군구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5억5천), 국립국제교육원 정부초청외국인 장학생 한국어 연수기관(16억5천), 교육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충청권) 지원사업(1억9천) 등이다.

 그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복합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과 논산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서천군 충남명품주RIS성과활용사업, 계룡시 지역여성 인적자원개발 지원사업, 육군 정보화기획참모부 고급정보화 정책과정 등 정부기관 및 대전충청권 지자체로부터 학생역량강화, 지역산업발전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총사업비 280억원(국비 100억원, 충남도 50억원, 아산시 80억원, 민자 50억원)의 대형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이철성 총장은 “건양대는 2000년대 이후 교육부가 추진한 학부교육선도대학(ACE),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지방대학 특성화(CK-1),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등 주요 국책사업을 모두 수행했으며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1차년도 전국 최우수 A등급, 교육혁신을 위한 이노비전센터를 만드는 등 수많은 교육성과를 만들어왔다. 이제는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상생과 사회공헌에도 특성화된 대학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양대는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지역대학 최초로 환경(Environment)와 사회공헌(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을 실천하는 ESG 가치를 대학 정책과 학사운영에 도입하기로 한 바 있다.

 건양대는 ESG 가치경영의 주요 추진전략 중 하나인 ‘지역사회 중심의 산학혁신대학’에 방점을 두고 지역혁신(RIS)사업 등 지역과 함께 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을 대비한 지역협력사업, 공유⸱협력 기반의 대학혁신 및 지역인재 양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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