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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상담심리복지학과, 동남권 최초 메타버스 학과설명회 개최
신라대 상담심리복지학과, 동남권 최초 메타버스 학과설명회 개최
  • 하영 기자
  • 승인 2021.08.17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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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대학교 상담심리복지학과에서는 동남권 최초로 메타버스 학과설명회를 8월 13일(금) 개최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상’을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너머의 또 다른 세상, 즉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아바타를 이용해 다양하게 꾸며진 가상공간에서 함께 게임을 즐기고, 서로 관심사를 나누며 소통한다. 

신라대학교 메타버스 학과설명회 화면

 작년 9월,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BTS의 싱글 다이나마이트(dynamite)의 뮤직비디오 안무버전이 메타버스 플랫폼 ‘포트나이트(Fortnite)’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올 4월에는 래퍼 트래비스 스콧의 콘서트가 열려 무려 2천770만명이 참여했다.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날 밤, 민주당 지지들을 위한 메타버스 파티가 열리기도 했다. 대학 환경에서도 메타버스가 적용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졸업식 개최 여부를 놓고 고민하던 미국 UC버클리는 ‘마인크래프트(Minecraft)’에 가상 캠퍼스를 열고 아바타로 참석한 총장 및 졸업생들과 함께 졸업식을 진행한 바 있다. 올 3월, 순천향대에서는 실제 학교와 유사한 가상 운동장에서 메타버스 입학식이 열리기도 했다. 

 이번에 동남권 최초로 진행된 메타버스 학과설명회는 2022학년도 수시 지원을 앞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라대 상담심리복지학과 교수와 재학생들이 각자 개성 가득한 아바타로 함께 참여했으며, 컨퍼런스 홀에 입장하여 자기소개와 대형 슬라이드 화면을 통한 학과 소개, 재학생들과의 만남, 질의응답, 단체 사진촬영 등의 시간을 가졌다. 아바타가 서로 마주치면 음성 마이크를 통해 실시간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이모티콘을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메타버스 학과설명회에 참석한 고3 학생 P양은 “처음 해보는 거라 재밌고 신기하고 유익해서 매우 값진 경험이었고 만족스러웠다”며, 좋은 경험이 된 학과설명회를 열어주어 감사하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으로 평가했으며, 메타버스 학과설명회의 좋은 이유로 ‘세련된 가상공간에서 덜 지루하게 참여’할 수 있고, ‘아바타를 활용하여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 ‘휴대폰으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학과에 관해 알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메타버스 학과설명회를 통해 신라대 및 상담심리복지학과에 대한 이미지가 향상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매우 그렇다 66.7%, 그렇다 33.3%).  

 메타버스 학과설명회를 기획 및 진행한 신라대 상담심리복지학과 이진희 교수는 “코로나 악화로 인해 모든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현실에서 온라인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에게 좀 더 재미있게 학과를 소개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한 끝에 메타버스 학과설명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학과 및 동아리 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 상담심리복지학과는 상담심리와 사회복지를 융합한 학과로, 2022학년도 입학정원은 35명(수시 31명, 정시 4명)이며, 학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family.silla.ac.kr/family2016/)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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