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재학생과 졸업생, 일반인들이 참여한 웹툰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나만의 독특한 휴가 방법’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세종사이버대학교 웹툰 공모전’ 개최 취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시대의 나만의 휴가 방법 웹툰을 만들어 보고 코로나를 극복해 가는 여러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진행됐다.

 수상자는 자매간의 사랑과 함께 언택트 시대의 희망을 보여준 작품으로 김태경 지원자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팀으로 지원한 최구아견, 김아름 재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언택트와 관련된 많은 작품들이 학과에서 진행하는 웹툰 공모전을 빛냈다.

 심사기준은 주제의 적합성, 완성도와 연출력, 독창성이었으며, 얼마나 해당 스토리가 주어진 주제를 적절히 표현했는지, 웹툰이 완성도 있게 연출되고 제작되었는지, 독창적인 개성이 느껴지는지 등으로 심사됐다.

 대상을 차지한 ‘우리 언니를 되돌려줘!(김태경 작)’는 공모전의 주제로 주어졌던 ‘언택트 시대의 나만의 휴가방법’을 개성이 담긴 스토리로 잘 구성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인공 자매의 스토리를 담은 해당 작품은 동생이 돼지저금통을 털어 사준 VR기계로 세계여행을 하게 된 언니가 동생의 사랑을 깨닫고 화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김시은 교수는 심사평으로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웹툰으로 표현한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았으며, 해당 공모전을 통해 우리들의 스토리를 공유하고 모두가 힘든 코로나 시기를 함께 잘 이겨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 1인(또는 1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상 1명(또는 1팀)에게는 50만원 등이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은 세종사이버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유된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드로잉, 회화 등의 기초미술부터 웹툰, 웹소설, 2D/3D애니메이션, 일러스트와 컨셉아트, 아동미술, 미술치료까지 세분화된 전문 과정을 교육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가와 미술 분야의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사이버대학 중 오프라인 대학수준의 실습설비와 프로그램을 구비한 국내 유일의 학과로 웹툰을 직접 제작/편집할 수 있는 와콤 신티크22HD 설비와 환경 제공, 2D, 3D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컴퓨터 설비, 누드드로잉을 위한 강의실, 회화 작업을 위한 이젤 등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2021학년도 가을학기 2차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 입학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