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 문헌정보관에서는 지난 7월 22일 방학을 맞이한 정읍 수곡초등학교 학생 및 가족 32명을 초대해 도서관 탐방 문화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도서관 탐방 행사는 정읍의 마지막 벽지학교인 수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고 도서관 안내, 영화상영, 웹툰다락방 즐기기, 문화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의 순기능을 알리고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였다.문헌정보관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배*은 학생은 “이렇게 편하고 좋은 도서관이 있는 줄 몰랐어요. 웹툰다락방은 우리 집에도 했으면 좋겠어요.” 
 4학년 권*서 학생은 “코로나-19로 어디 갈 곳도 없었는데 시원하고 원하는 것이 전부 있는 도서관에 있으니 천국에 있는 것 같아요” 
 학부모 정*영(43세)는 “더운날 아이들 방학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만 했었는데 수곡초등학교는 좋은 행사를 학교에 의뢰해주고 전북과학대학교는 이를 허락해주어서 학생과 학부모가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고 말했다.
 학부모 이*정(44세)는 “방역도 철저히 지켜주시고 코로나-19 예방 수칙도 잘 지킬 수 있게 안내 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하고 오늘 행사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지역민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앞으로도 전북과학대학교 문헌정보관을 이용할 생각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헌정보관장은 수곡초등학교를 통해 처음 진행 되어진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쳤을 지역민에게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곳이 아닌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 휴식을 취하고 즐거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 되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