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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사람들(05.4.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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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억 기자
  • 승인 2005.04.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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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충남대 교수(협의)회장 선출 외
 한경대 제4대 총장에 최일신 교수 취임

최일신 한경대 4대 총장(53세․사진)이 지난달 31일부터 공식 취임했다. 최 총장은 “경기도의 5대 자족경제권과 연계한 5개의 멀티캠퍼스를 구축해 각 캠퍼스별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마련,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협력단을 설치해 국제교류에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 총장은 한경대 학생생활연구소장․낙농기술지원센터소장 및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내에 벤처기업인 (주)한경햄을 설립하기도 했다. 취임식은 오는 21일 열린다.

광주․전남총장협 회장에 이균범 동신대 총장

이균범 동신대 총장(71세, 사진)은 최근 광주․전남지역 22개 4년제 대학총장 모임인 광주․전남지역대학 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총장은 "지금은 국립대는 국립대대로, 사립대는 사립대대로 나름의 고충과 현안을 떠안고 있는 격변기이자 중차대한 시점이다"면서 "이럴때일수록 대학만의 문제로 한정짓지 않고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대처해나감으로써 광주·전남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대학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문대 교협 회장에 류승훈 교수

류승훈 선문대 교수(43세, 법학과․사진)는 지난달 2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류 회장은 “교협이 생긴지 2년 밖에 안돼 학교측과의 관계가 원활하지 못했다”면서 “학교측도 교협을 대화 상대로 인정할 수 있도록 신뢰회복에 중점을 두고 교권 확립과 복리증진에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 회장은 지난 1996년부터 선문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기업법무협회 운영위원장과 한․몽경제학회 이사를 지냈다.

 

고려대 교수회평의원회 의장에 배종대 교수

배종대 고려대 교수(53세, 법학과․사진)는 지난달 30일 열린 교수평의원회에서 초대 교수평의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2년 임기의 의장을 맡은 배 교수는 고려대 고대신문사 주간과 법과대학 학장, 법무대학원 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비교형사법학회 회장과 안암법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충남대 19대 교협회장에 서정복 교수

서정복 충남대 교수(63세, 사학과․사진)는 지난달 30일 이 대학 산학

연교육연구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9대 교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 회장은 “대학에 요구만 하기보다 대안을 제시하면서 실질적인 교수권익 추구와 대학민주화를 추진하겠다”라며 “학교당국과 교협, 교육부가 힘을 합쳐 대학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 회장은 충남대 인문대학장․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영남대 제16대 교수회장에 황평 교수

황평 영남대 교수(50세, 기계공학부․사진)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16기 교수회 임원선거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황 신임 회장은 “최근 총장선출 과정에서 빚어진 내분에 따른 총장선출규정 개정, 재단 정상화, 사립학교법 개정, 영남이공대와의 통폐합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교수들의 중지를 잘 모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그동안 소홀히 해왔던 교수들의 권익․복지문제에도 신경을 기울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의장에는 이준하(의학과)․최동주(국어국문학과)교수도 함께 선출됐다.

 

자연사박물관연구협의회 차기회장에 정완호 전 총장

정완호 전 한국교원대 총장은 지난달 26일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회의실에서 열린 자연사박물관연구협의회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차기 회장은 현재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회장과 극동정보대학 재단이사장, 한국환경교육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물

강경식(산업시스템공학부)․한영근(산업시스템공학부)․박강(기계공학부) 명지대 교수는 최근 재단법인 산학협동재단이 시행하는 ‘제27회 산학협동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건중 인하대 교수(화공생명공학부)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SCI 저널인 Tetrahedron Letters(Vol.46, No.13, 3. 2005)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의약품 중간체를 합성하기 위한 촉매 개발 연구에 매진하여 왔는데, 이번 발표한 논문은 ‘‘알루미늄으로 연결된 새로운 키랄 코발트 살렌 촉매상에서의 높은 활성 및 광학 선택적 에폭사이드의 물, 염산 첨가 반응”으로 그동안 이 분야 세계 최고를 자랑하던 美하버드 대학의 연구보다도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

 

석종현 한국토지공법학회장(단국대 법학과)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청주대 법과대학 강당에서 ‘행정도시 건설과 토지이용규제’라는 주제로 제44회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최광환 태양열에너지기술연구회 회장(부경대 냉동공조․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제주대 연수원에서 제7회 태양열 이용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대체에너지인 태양열 보급 확대를 위해 국내․외 태양열 이용현황과 보급정책, 태양열시스템의 보급 추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대학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권영한)은 지난달 31일 창원시 성주동 전기연구원 본원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인력과 기술정보 교류,  공동연구와 위탁연구 수행, 학연협동과정 운영과 상호 교육훈련에 참가키로 했다.

 

경북대(총장 김달웅)는 지난달 24일 교수회와 29일 학장회의를 거쳐 지난 2000년부터 교류협정을 체결한 일본 시마네현립대학과의 학술교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교류 중단은 인문대학 교수총회에서 처음 거론돼 교수회를 거친다음, 학장회의에서 최종 논의됐다. 

 

공주대(총장 최석원)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 소재 루앙대학교(총장 장-뤽 나엘)에서 두 대학간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고 프랑스 주재 한국대사관이 30일 밝혔다.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부설 선도문화연구원은 지난달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4층 컨퍼런스 홀에서 ‘한국선도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제1회 학술대회를 가졌다.

 

동의대(총장 김인도) 사회봉사센터는 부산진구청 사회복지사무소와 보건소와 공동으로 4월부터 2006년 2월까지 부산진구관내 노인대학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레크리에이션, 도인기공체조, 영정사진 촬영 등의 '실버 보건복지 연계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지대 평생교육원(원장 한승엽 관광학부)은 지난달 31일부터 12주 과정으로 노인복지 심화과정을 주제로 강원도 사회복지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상지대 평생교육원이 강원도 및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와의 협약체결에 따른 것이다.

 

숭실대(총장 이효계)는 지난달 29일 한국평생교육․HRD 연구소(소장 최은수) 개소식을 가졌다. 이 연구소는 평생교육기관, 기업인력개발부를 비롯, 직업훈련기관의 연구개발 지원 업무 등을 맡는다.

 

신라대(총장 정홍섭)는 대학 새내기들의 건전한대학생활과 올바른 진로설정을 지도하기 위해 올해 신입생 전원에게 자기계발교양서적을 무상으로 배부했다. 신라대 취업지원부 양정옥 부장은 “자기적성에 맞는 취업관 형성과 준비는 자기인생을 어떻게 설계해 갈 것인가에 대한 기본 인식이 확립된 뒤에 더욱 용이할 것으로 보여 신입생들에게 자기계발 교양서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영남대 TI사업단(단장 전정기 국제통상학부)이 제33회 ‘오사카 국제 선물박람회’에 참가, 신제품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현장판매와 가계약을 통해 약 1천6백만 원에 달하는 수출실적도 올렸다.

 

인하대(총장 홍승용)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는 지난달 29일 무역협회 트레이드타워에서 ‘글로벌 물류비즈니스 최고경영자과정’개설을 골자로 한 산학협정을 체결했다.

 

조선대 인문학연구소(소장 최성렬)는 4일 이 대학 본관 257강당에서 (사)민족문학작가회의 광주전남지회와 (주)실천문학사 후원으로 ‘모든 것이 사라져도 시는 기억한다’라는 주제로 팔레스타인 시인 초청특강을 가진다. 

 

충남대 지역개발연구소(소장 강근복 행정학과)는 지난 1일 교내 산학연교육연구소에서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대학의 혁신전략 토론회'를 가졌다.

 

한남대 과학기술법연구소(소장 이경희 법과대)는 지난달 31일 법과대 세미나실에서 제66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열리는 포럼에는 ‘모바일 지급결제의 법적 쟁점 -전자금융거래법안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금융감독원 조사역인 나승성 박사가 발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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