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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약학과 이효종 교수 연구팀, 천연호르몬 유사체를 활용한 항암 치료물질 개발
성균관대 약학과 이효종 교수 연구팀, 천연호르몬 유사체를 활용한 항암 치료물질 개발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30 09:32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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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세포 성장 및 암 미세환경에서의 혈관 생성을 동시에 저해
- 폐암, 대장암 등 고형암은 물론 황반병성과 같은 혈관질환에도 활용 기대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약학과 이효종 교수팀(제1저자 황수정 박사)이 인제대학교 박요한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암세포의 성장 및 암 미세환경에서의 혈관 생성을 동시에 저해하는 항암 치료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혈관에 녹색형광을 발현하는 제브라피쉬(Fli1a;EGFP)의 눈혈관

 Hypoxia-inducible factor-1α(HIF-1α) 단백질은 암 미세환경에서 암세포 분열, 혈관신생, 침습과 전이를 조절하는 핵심인자로, 이에 대한 억제제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멜라토닌은 체내 송과선에서 만들어지는 천연 호르몬으로 HIF-1α를 조절하여 항암활성을 나타내지만 생체이용률이 낮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천연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부터 최소한의 화학 구조변형을 통해 독성은 현저하게 낮으면서 암세포로의 흡수율을 향상시킨 멜라토닌 유사체(NB-5-MT)를 도출하고, NB-5-MT가 암세포 자체의 성장뿐만 아니라 암 미세환경에서 혈관의 생성을 동시에 저해하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나아가 NB-5-MT는 향상된 세포 흡수율뿐만 아니라, HIF-1α의 단백질 발현 감소, HIF-1α 표적 유전자의 전사감소, 활성산소(ROS) 감소, 종양 크기 및 전이 억제 등에서 우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밝혀냈다.

 이효종 교수는 “천연 항암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그 효과는 극대화한 개량 멜라토닌(melatonin-better)의 발견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폐암, 대장암 등의 고형암으로 고통받는 인류에게 암세포와 그 주변 미세환경을 동시에 억제하는 Dual-Action 신약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황반변성과 같은 혈관질환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신진연구자지원사업과 전통천연물기반유전자-동의보감사업, 이공분야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생리학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JOURNAL OF PINEAL RESEARCH(IF 13.007, JCR ranking 3.09%) 8월호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되었다.

* 논문명 : Enhanced anti-angiogenic activity of novel melatonin-like agents 

* 저자 : 황수정(제1저자, 성균관대 약학대학) 정영훈(제1저자, 인제대 약학대학), 송예슬(참여저자, 성균관대 약학대학), 박수련(참여저자, 인제대 약학대학), 박요한(교신저자, 인제대 약학대학), 이효종(교신저자, 성균관대 약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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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7-31 08:51:25
왜구 초급대출신 시립대,연세대(일본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 국시 110브 연세대), 고려대(구한말 서민출신 이용익이 세운 보성전문이 모태, 동학란을 일으킨 천도교 소속이다가, 해방후 친일파 김성수가 인수 고려대로 변경).

윤진한 2021-07-31 08:50:36
한국최고대)와 서강대(성대다음 Royal대 예우)는일류,명문끝. 法(헌법,국제관습법).교과서(국사,세계사)>입시점수 중요.여기서부터는 이이제이에 적응해 버티는게 생명력이 오래갈것.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잘 모르겠음. 주권.자격.학벌없는 왜구 서울대밑에서 대중언론으로는 밑에있던 대학들이라 주권.학벌없이 이이제이가 적당함. 논란必要. 국가주권.자격.학벌없이 임시정부요인 개인설립 국민대,신흥대(경희대),인하대(공대)>완충女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공대만),가톨릭대(醫),항공대, 後포항공대,특목대로는 육사,後경찰대,카이스트. 그리고 패전국 일본 잔재로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온 왜구잔재 서울대(100번),왜구 초급대출신 부산대.경북대.전남대.이리농림고 후신 전북대 농대가 기반이며 초급대등 병합한 전북대,왜구 초급

윤진한 2021-07-31 08:49:38
현재는 5,000만 유교도의 여러 단체가 있는데 최고 교육기구는 성균관대이며,문중별 종친회가 있고, 성균관도 석전대제로 유교의 부분집합중 하나임.과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교과서 교육은 거의 변할 사유가 없을것입니다. 한국에서는 Royal성균관대(한국 최고대), Royal 서강대(세계사의 교황 윤허반영,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학부 나오면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이 가장 좋은 자료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대학원에 가서 신학.법학.의학, 문사철 및 경제.경영,기초과학.공학등을 전문 연구하는 Royal성균관대.Royal서강대 출신들이 일정인원이상 배출되는게 바람직합니다).

법이나 교과서자격이 없으면, 입시점수!. 왜구잔재대학은 주권.자격.학벌이 없음.

Royal성균관대(국사 성균관 자격, 한

윤진한 2021-07-31 08:49:01
좋은 연구결과 바랍니다. 입시나 점수로는 잘 인지되지 않는 대학이지만, 인제대는 서울.수도권에서 백병원이 인지도가 있습니다. 수능,대학은 국민적인 관심사입니다.필자는 세계인에 보편적인 교과서(세계사,한국사), 국내법.국제법, 백과사전 및 역사와 전통 중심으로 대학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2차대전이후, 대중언론을 바탕으로 한 여러가지 신문들의 평가도 세계인들에게 광범위하고 신속하게 인지되는 현대입니다.

그런데, 국사 성균관(성균관대), 한나라 태학.이후의 국자감(베이징대로 승계), 볼로냐.파리대학의 교과서 자격은 변하지 않더군요. 세계종교 유교와 로마 가톨릭도 그렇습니다.교황성하의 신성성도 변하지 않더군요. @한국 유교 최고 제사장은 고종황제 후손인 황사손(이 원)임. 불교 Monkey 일본 항복후,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