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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 신상준 교수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의 “2021년 공학분야 선도연구센터”로 지정
서울대 공대 신상준 교수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의 “2021년 공학분야 선도연구센터”로 지정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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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분야 통합 도심항공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 센터 개소식 예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 신상준 교수(사진) 연구팀의 ‘(기계)다분야 통합 도심항공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 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1년 공학분야 선도연구센터(Engineering Research Center, ERC)에 선정되었다.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 신상준 교수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 신상준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자를 지원하는 리더연구 지원 대상 14명과 이공계 대학원 우수연구그룹 지원사업인 선도연구센터 17개를 새로 선정했다. 

해당 연구센터는 도심 내 정밀 수직이착륙 비행과 저소음, 저공해 전기 추진을 지향하는 차세대 항공 교통수단인 UAM(Urban Air Mobility)의 기반 기술 마련을 위한 연구센터이다. 과밀한 도시의 지상교통을 대신하여 친환경, 저소음의 미래지향형 항공 교통수단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지상의 택시를 능가하는 “에어택시”라는 새로운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Uber와 같은 개념의 도심 공중 공유 모빌리티의 대중화를 가까운 미래에 실현할 수 있다.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이동하는 UAM이 증가하면 도심 내 인간과 화물의 이동 이외에도 도시 대기환경 모니터링 및 예보, 지상교통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파생 서비스가 가능하다.

센터장인 신상준 교수는 “우리 연구센터는 도심항공 모빌리티 핵심요소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원천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통하여 전 세계 도심항공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7월 26일에 ‘다분야 통합 도심항공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 센터’의 개소식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앞으로 총 7년간 140여억 원의 정부출연금이 투입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이 참여기업으로 연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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