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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주제중심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기관 선정
목포대, 주제중심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기관 선정
  • 이지원
  • 승인 2021.07.23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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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권 지역문화 주제중심 창의융합 인재 양성 기대
목포대 전경
목포대 전경

 

국립목포대(총장 박민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2021 주제중심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7월 23일(금) 밝혔다.

‘주제중심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예술 접근 기회를 누리고, 미래사회 대응을 위해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초·중·고등학교(교사)와 예술가 그리고 대학교수 등 전문 인력이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해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학교-예술가 간 협력 구조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이번에 목포대 산학협력단은 군산대-호남대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남?북 및 광주권을 아우르는 전라권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총 6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내 광역형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문화 주제 중심의 창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사업 운영은 예술가 1인 혹은 예술가 2~3인이 각각 학교 교사와 협력해 지역문화 주제 중심의 학교 문화예술교육 융합형 프로젝트를 개발한 후 이를 초・중・고 현장에서 운영하게 된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목포대를 비롯한 컨소시엄 참여대학은 대학이 보유한 각종 프로그램, 장비・시설과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음악학과, 미술학과, 패션의류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참여학과는 프로젝트 개발에 필요한 교육, 기술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교육청과 문화재단 등 유관기관은 교사-예술가-학생의 상호 연결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프로젝트 전 과정은 지원기관과 운영기관, 참여그룹의 교사, 예술가, 학생 간 상호작용이 통합적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IT기반 아카이빙(SNS, 유튜브 활용) 과정을 거쳐 프로젝트 뱅크를 구축, 프로젝트 결과물을 상시 공유하게 된다.

이번 사업 중 전라권의 전남권역을 담당하는 목포대는 특히 대학의 강점인 음악학과와 미술학과 중심의 ‘남도문예르네상스 문화예술교육’ 특성화 분야 기반의 차별화된 역량을 살려 성공적인 사업 운영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업 추진을 총괄한 박정희 생활과학예술체육대학장은“이번 사업 운영을 통해 발굴할 프로젝트들은 기존 교과 내 지식 제공형 교육방식이 아닌, 학생들의 삶의 이슈에 기반을 둔 주제로 학생들에게 예술을 통한 새로운 감각과 사유 방식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수행할 프로젝트의 지역화, 내실화,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그 성과가 일회성이 아닌 학교 교육과정의 주요 활동으로 편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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