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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WISET 호남제주사업단, 15년째 창의과학지도사 양성 ‘비지땀’
전남대 WISET 호남제주사업단, 15년째 창의과학지도사 양성 ‘비지땀’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23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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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학교가 이끄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호남제주권역사업단이 15년째 창의과학지도사 양성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전남대 ‘창의과학지도사 교육’ 진행 현장

 ‘창의과학지도사 교육’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과학커뮤니케이터 양성과정으로, 이론과 함께 과학현상을 실험으로 쉽게 전달해주는 실습을 겸하고 있다. 

 WISET 호남제주권역사업단(단장 한은미 전남대 교수)은 지난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전남대에서 ‘제26기 창의과학지도사 양성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난 2006년부터 15년 동안 광주전남에서 매년 1~2회 약 20여명을 선발해 ‘창의과학지도사’로 양성해오고 있다. 
 더구나 수료생들이 교육 이후에도 독립적인 강사 활동이 가능하도록 멘토링은 물론, 수료 후 지역 공공기관, 아동보호기관들과 연계한 다양한 현장실습까지 이어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남대 교수 8명과 국립광주과학관, 초등학교 교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과학적 사고의 본성 ▲현장실무 ▲물리·화학·지구과학·생물 이론 및 실기 ▲과학탐구의 지도 등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선민경 씨는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실험활동을 하면서 어린 학생들에게도 이처럼 흥미로운 과학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WISET 호남제주권역사업단은 법률에 따라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기관으로, 전남대학교가 주관하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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