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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학생부종합 선발인원 대폭 늘려…자소서 전면 폐지
[호서대] 학생부종합 선발인원 대폭 늘려…자소서 전면 폐지
  • 교수신문
  • 승인 2021.07.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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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시모집]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호서대 학생들. 사진=호서대
호서대 학생들. 사진=호서대

호서대(총장 김대현)는 건학 43주년을 맞았으며 대전·충청지역 42개 대학 중에서 세 번째로 큰 대학이다. 2017학년도부터 세 개의 특성화된 캠퍼스(아산, 천안, 당진)를 운영하고 있으며, 51개 모집단위 총 62개의 세분화된 전공(트랙)으로 심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호서대는 2주기 자율개선대학(2018년) 선정에 이어, LINC+사업(4년 169.8억 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혁신지원사업(4년 143.4억원/교육부), SW중심대학사업(4년 108.6억/교육부), 대학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4년 76.9억), 예비창업패키지(3년 80.7억 원) 등 여러 국고 지원사업에 선정돼 충청지역 명문사립대의 위치를 지켜가고 있다. 

호서인들은 입학이후 졸업할 때까지 학문적·정서적·사회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선·후배가 그룹을 이뤄 공부하는 ‘리본(RE:born) 학습공동체’ 는 학생들의 학문적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면서 학력 증진과 자기계발에 큰 도움을 준다. 직업적성 흥미검사, 진로·취업 정보, 취업 전략 캠프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취업교육도 제공한다. 

호서대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호서대 창업지원단은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 벤처기업 인증 교육, 시장성 검증, 제품 및 기업홍보, 글로벌 마케팅 및 수출, 기관보유 인프라, 투자 유치 지원 등을 통해 창업 성과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학생부교과 면접전형 폐지…진로교과 가산점 도입

호서대는 2022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0.7%인 2천328명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위주전형으로 나눠진다. 모든 전형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눈에 띄는 변화는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의 폐지다. 해당 인원은 학생부전형(학생부교과)과 호서인재전형(학생부종합)으로 나눠 확대 선발하게 된다. 작년 학생부종합의 몇개 전형이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변경됐으니, 학생들은 2022학년도 모집요강을 꼼꼼히 체크하고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의 학생부전형은 총 1천13명을 선발해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며,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2022학년도부터 출결을 반영하지 않는다. 모든 전형 및 학과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지역학생전형은 학생부 성적 100%로 선발하며, 충청·세종·대전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319명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학생부전형과 지역학생전형은 문이과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호서인재전형은 가장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이며,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의 폐지로 인해 약 300명의 선발 인원을 확대해, 676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서류평가로 5배수 선발,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달라진 변화를 살펴보자면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이 크게 늘었고, 자소서가 전면 폐지돼 지원자들의 부담이 줄었다. 서류 기반의 심층면접은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준비하면 된다. 올해부터 고교 진로교과 가산점 제도를 도입해, 진로 선택과목 중 상위 2개 과목 총점에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학생부교과 성적반영 방식이 달라졌다. 전 학년 중 상위 3개 교과 자동계산되는 방식으로 고등학교 3학년 성적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

최인호 호서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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