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7 05:05 (수)
[한양대] 수시 60%로 줄여…수능 최저 미적용
[한양대] 수시 60%로 줄여…수능 최저 미적용
  • 교수신문
  • 승인 2021.07.26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학년도 수시모집]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한양대는 2022학년도 신입학 전형에서 총 2천917명(정원 내 모집인원 기준)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에는 교육부의 대입공정화방안에서 천명한 수시-정시 균형 정책에 발맞춰 수시의 비중이 줄고 정시의 비중이 늘어 6:4의 비율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수시의 대표적 전형인 학종과 논술은 인원이 대폭 줄었고, 실기·실적 글로벌인재 전형은 폐지되었다. 이에 비해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발전전형이 신설되어 전년도 학생부교과인원 보다 33명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게 되었으며, 정시 수능위주 전형의 선발인원도 대폭 증가되었다.

2022학년도의 학과별 주요 변동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전면 적용에 따라 지난해까지 계열을 구분하여 선발하던 7개 학과(건축학부, 경제금융학부, 경영학부, 파이낸스경영학부, 스포츠산업학과, 체육학과, 간호학부)가 계열구분 없이 통합하여 선발하게 
된다. 

전기·생체공학부는 전공(전기공학전공·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별로 구분 모집하게 되고,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및 심리뇌과학과는 모집단위 통합 및 계열을 변경하여 공과대학 데이터사이언스학부로 통합 선발하게 된다. 체육학과와 스포츠산업학과는 모집단위 명칭을 변경해 스포츠산업과학부(스포츠사이언스)와 스포츠산업과학부(스포츠매니지먼트)로 선발하게 된다. 첨단학과 신·증설로 전기·생체공학부, 유기나노공학과,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에서 전년도보다 15명을 더 많이 선발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수시 실기·실적(음악특기자 국악과)과 실기·실적(무용특기자)이 일괄합산 선발 방식으로 전환되었고, 실기·실적 위주 전형에서 졸업연도 지원자격 제한이 폐지되는 등 수시 기타 변동사항이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지원 전 수시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 지원해야 한다. 

‘다이아몬드 7개 학과’ 4년간 전액 장학금 지급

2022학년도는 2021학년도에 비해 전반적인 전형 평가요소 등에 큰 변화는 없으나 선발인원 구성에 큰 변화가 있다.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2019.11.) 발표에 따라 수능위주전형 선발비율을 40% 이상 확대했다. 이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선발인원이 대폭 감소했고 실기실적 글로벌인재 전형을 폐지했다. 또한 2015개정교육과정의 문·이과 통합의 취지에 따라 모집단위를 간소화했으며,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에 따라 학생부교과전형을 지역균형발전 전형으로 변경하여 추천 전형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한양대가 지향하는 더 착한입시의 기조와 그에 따른 전형의 다양화, 1전형 1평가요소 정책, 전형 간소화, 수험생 위주의 전형 등 주요 입시 원칙을 그대로 계승하여 2022학년도 입시에도 최대한 입시 수요자인 수험생과 학부모 위주의 전형을 진행한다. 또한 공공사정관제 시행 등 전형의 공정성을 담보하는 정책과 온라인 종합정보채널 구축 등 정보제공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한 입시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양대는 다이아몬드 7학과 학생에 대한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7학과는 자연계열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총 4개 학과와 인문·상경계열 정책학과, 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의 총 3개 학과이다. 위 학과의 경우 수시·정시 합격생 전원에게 4년간 전액 장학금이 수여된다. 수여 기준은 직전 학기 학점 평점 3.5 이상이다.

다양성을 바탕으로 하는 역량중심의 평가를 진행하는 한양대 수시 전형은 단편적인 성적뿐 아니라 논리력, 문제해결 능력, 다양한 활동을 통해 드러난 우수성 등 다양한 학생들의 역량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한양대 수시 전형이 가지고 있는 전 전형 수능 최저 미적용 및 자소서, 추천서, 면접 등 부가적인 입시요소 최소화 등 장점을 잘 활용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재진 한양대 입학처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