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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숙명여대 교육여건 손 꼽혀
한양대·숙명여대 교육여건 손 꼽혀
  • 허영수 기자
  • 승인 2005.03.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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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학문분야 평가 - 신문방송·광고홍보

신문방송·광고 홍보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은 이화여대, 연세대(서울), 동의대, 서울여대 등 4곳이다.

그 다음 우수대학으로는 전북대, 한림대, 숙명여대, 서울대, 인천대, 한양대(서울) 순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 대학 4곳, 우수대학 21곳, ‘인정’ 31곳으로 분류됐으며, 광주대와 한동대는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서 ‘불인정’ 평가가 내려진 상태다.

□ 교육여건 뛰어난 동의대 A등급 = 눈에 띄는 점은 동의대가 최우수 등급에 속하게 됐다는 것. 이와 관련해서 이현청 대교협 사무총장은 “교육여건, 시설이 뛰어났다”라면서 “전문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지역 케이블 방송 등과 산·학 연계를 활발히 하고 있다는 것이 우수 평가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점은 동의대가 최우수 등급에 속하게 됐다는 것. 이와 관련해서 이현청 대교협 사무총장은 “교육여건, 시설이 뛰어났다”라면서 “전문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지역 케이블 방송 등과 산·학 연계를 활발히 하고 있다는 것이 우수 평가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를 받은 이화여대, 연세대(서울), 동의대, 서울여대는 공히 교육여건, 학생복지·교육목표, 교육과정·교육방법·특화영역에서 최우수 기준점을 상회했지만, 교수 구성·연구·교수개발 영역에 있어서는 최우수 기준점에 다소 못 미쳤다.

인천대만이 ‘교수·연구·교수개발’ 영역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전공교수 비율 △교수의 논문·저술 실적 △전임교수의 연구년제 △국내외 학술지 논문 게재 지원 등에서 평가가 좋았기 때문. ‘우수대학’ 평가를 받은 대학도 적어서 90점 이상의 점수를 얻은 경희대(서울) 등 10곳만이 ‘우수대학’이 됐다.

□ 교육과정·특화 영역 평가 한림대 ‘방긋’ = 한림대는 교육목표, 교육과정·교육방법·특화 영역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이 외에 전북대, 충남대, 부경대, 서울대, 한세대, 숙명여대, 창원대, 호남대, 대진대, 전남대, 한양대(안산) 등이 이 영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교육여건·학생복지’ 항목과 관련, 한양대(서울), 숙명여대, 이화여대, 경성대는 이 영역의 평가기준을 거의 100% 수준에서 충족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이외의 강원대 등 22개 대학이 최우수 대학에 속해 있다.

한편, 대교협에 따르면 신문방송·광고홍보 분야에서 전임교수 1인당 담당시간수는 평균 10시간이었다. 적게는 5.6시간인 반면, 많게는 19.7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간 격차가 큰데, 연구년 실시 교수비율이 100%인 대학이 있는가 하면, 적게는 0%인 대학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임교수 1인당 연평균 지원금액도 마찬가지. 많게는 5백23만원에서 적게는 0원까지 있었다. ‘교육여건·학생복지’의 평가기준 중의 하나인 학생 1인당 등록금대비 장학금수혜액비율은 5%인 대학에서부터 26.2%인 대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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